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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더러움이고 어떤 것이 비린내며 어떤 것이 파리입니까? 비구여, 탐욕이 더러움이고 성냄이 비린내며 악하고 해로운 생각이 파리이다. >>
_더러움 경(A3:126) Kaṭuviya-sutta_ 🌷
세존께서는 소를 매매하는 장소인 무화과나무 근처에서 탁발을 하시다가, 어떤 비구가 [사마디의] 행복은 없고 밖의 [감각적 쾌락의] 행복에 빠져, 싸띠를 놓아버리고 분명하게 알아차림이 없고 집중되어 있지 않고, 마음이 산란하고 감각기능이 제어되지 않은 것을 보셨다.🌿
그 비구를 보자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여, 비구여. 그대는 자신을 더럽게 하지마라. 비구여, 자신을 더럽게 하여 비린내를 풍기면, 파리들이 그대에게 몰려들지 않을 것이고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런 경우는 없다.”🍂
2. 그러자 그 비구는 세존의 이러한 교계를 듣고 절박함을 일으켰다. 세존께서는 바라나시에서 걸식을 하여 공양을 마치시고 걸식에서 돌아와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여기 나는 오전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걸식을 위해서 바라나시로 들어갔다. 비구들이여, 나는 소를 사고파는 장소인 무화과나무 근처에서 탁발을 하다가, 어떤 비구가 삼매의 행복은 없고 밖의 감각적 쾌락의 행복에 빠져, 마음 챙김을 놓아버리고 분명하게 알아차림이 없고 집중되어 있지 않고, 마음이 산란하고 감각기능이 제어되지 않은 것을 보았다. 그 비구를 보고 나는 이렇게 말하였다. ‘비구여, 비구여. 그대는 자신을 더럽게 하지 마라. 비구여, 자신을 더럽게 하여 비린내를 풍기면, 파리들이 그대에게 몰려들지 않을 것이고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런 경우는 없다.’라고. 비구들이여, 그러자 그 비구는 나의 이러한 교계를 듣고 절박함을 일으켰다.”
3. 이렇게 말씀하시자 어떤 비구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더러움이고 어떤 것이 비린내며 어떤 것이 파리입니까?”🌿
“비구여, 탐욕이 더러움이고 성냄이 비린내며 악하고 해로운 생각이 파리이다. 비구여, 참으로 자신을 더럽게 하여 비린내를 풍기면, 파리들이 그대에게 몰려들지 않을 것이고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런 경우는 없다.”🍂
4. “눈과 귀 보호하지 않고 감각기능들 제어하지 않는 자에게
욕망을 의지하는 나쁜 생각이라는 파리 떼가 몰려드나니
더러움을 만들어 비린내를 풍기는 비구는
열반으로부터 멀리 있고 오직 괴로움을 겪으리.🌵
어리석고 현명하지 못한 그는 마을에서건 숲에서건
마음의 고요함을 얻지 못하고 파리들만 앞세우고 다니네.🌵
그러나 계를 구족하고 통찰지와 고요함을 즐기는 자들
그들은 파리를 모두 없애버리고 평화와 행복을 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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