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코드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환속하여 도둑이 된 비구 아라한 되나

카테고리 없음

by 억만평자급수행탁발 2020. 4. 21. 10:37

본문

#환속(還俗)하여 도둑이 된 비구


#법구경이야기 3권중 제3권
무념 · 응진 역
2561. 4. 21

제 24장 : #갈애(Tanhá Vagga)
세 번째 이야기

#환속(還俗)하여 도둑이 된 비구

부처님께서 #웰루와나에 계실 때

#환속한비구와 관련해서 게송 344번을 설하셨다.

이 비구는 #마하깟사빠장로의 #제자였다.

그는 열심히 수행하여 #사선정을 성취하였다.

어느 날 사선정에 들었다가 나온 후에

#천안으로 #금세공사인 #삼촌의 집을 들여다보다가

눈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대상들을 보고

#집착이 일어나 환속하였다.

하지만 그는 #게으르고 일하기 싫어해서 집에서 쫓겨났다.

결국 그는 나쁜 패들과 어울려 #도둑질하며 살았다.

어느 날 그는 붙잡혀 손발을 뒤로 묶인 채 사방에서

날아오는 #가죽채찍을 얻어맞으며 #사형장으로 끌려갔다.

마하깟사빠 장로가 #탁발하러 성으로 들어가다가

남문 밖으로 끌려나오는 환속한 옛날 제자를 보았다.

장로는 손발의 묶인 밧줄을 풀어주게 하고 그에게 말했다.

한 번 더 옛날에 닦았던 #수행주제를

#회상해서 마음을 집중하여라.”

환속한 자는 장로의 훈계에 따라 사형장으로 끌려가면서

수행주제에 마음을 집중해서 다시 사선정을 성취했다.

포졸들이 그를 사형장으로 끌고가서 말했다.

이제 사형을 집행할 시간이다.”

사형집행관들이 #쇠꼬챙이를 불에 달구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둑은 전혀 #두려워하거나 #동요하는 기색이 없었다.

사형집행관들이 사방에서 칼과 창과 #작살을 들어 올렸다.

#사형집행관들은 악당이 전혀 두려워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자 탄성을 질렀다.

“이 사람을 좀 보십시오!

사람들이 사방에서 무기를 들고 서있는 가운데서

벌벌 떨거나 동요하지 않고

고요히 앉아있다니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사람들은 놀라움과 #경이로움에

가득 찬 목소리로 외치며

#왕에게 가서 이 일을 보고했다.

왕은 이 말을 듣고 말했다.


그를 방면하라.”

왕은 부처님께 가서 이 일을 말씀드렸다.

부처님께서는 광명의 모습을 나투시어 그 앞에 서서 게송을 읊으셨다.

게송 : 344
#욕망의 숲을 떠나

#수행의 숲으로 갔으나

다시 욕망의 숲으로 되돌아간 자를 보아라.

풀려났다가 다시 속박으로 되돌아간 자를.

이 게송을 듣고 환속한 이는

왕의 부하들이 둘러싸인 가운데

못이 박힌 관자 위에 누워있으면서

#일어나고사라지는현상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는 #무상고무아의 #삼특성을 통찰하여

존재의 본질을 깨닫고 #수다원과를 성취했다.

그는 깨달음의 기쁨을 경험하면서 공중으로 솟아올라

웰루와나 사원으로 날아가서 부처님께 삼배를 올렸다.

그는 다시 출가하여 왕과 대중들이 보는 가운데서 #아라한과를 성취했다.

득자량 사경 합장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