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다여, 부서지기 마련인 법을 성자의 율에서는 세상이라 한다.
3. “세존이시여, ‘세상, 세상’이라고들 합니다. 도대체 왜 세상이라고 합니까?”
4. “아난다여, 부서지기 마련인 법을 성자의 율에서는 세상이라 한다. 아난다여, 그러면 무엇이 부서지기 마련인 법인가?
아난다여, 눈(시각)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형색(형상)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눈의 의식은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눈의 감각접촉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눈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하여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아난다여, 귀(청각)는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소리는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귀의 의식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귀의 감각접촉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귀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하여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아난다여, 코(후각)는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냄새는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코의 의식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코의 감각접촉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코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하여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아난다여, 혀(미각)는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맛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혀의 의식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혀의 감각접촉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혀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하여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아난다여, 몸(촉각)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감촉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몸의 의식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몸의 감각접촉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몸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하여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아난다여, 마노(정신)는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법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마노의 의식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마노의 감각접촉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마노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하여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다.
아난다여, 부서지기 마련인 법을 성자의 율에서는 세상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