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법문의경 땅을 땅으로 알고
#근본법문의 경
( #맛지마니까야 M1,#전재성님역)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욱까타시에 있는 쑤바가바나의 쌀라라자 나무아래 계셨다.
2. 그 때에 세존께서는 “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불렀다. 수행승들은 “ #세존이시여”라고 대답했다.
3. 그 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수행승들이여, 나는 그대들에게 모든 사실(법)의 #뿌리가 되는 법문을 설할 것이다.
듣고 잘 새겨라. 내가 설명할 것이다.”
“세존이시여, 그렇게 하겠습니다.”
수행승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4. 수행승들이여,
이 세상의 배우지 못한 일반사람은 고귀한 님을 인정하지 않고, 고귀한 님의 가르침을 알지 못하고,
고귀한 님의 가르침에 이끌리지 않고, 참사람을 인정하지 않고,
참사람의 가르침을 알지 못하고, 참사람의 가르침에 이끌리지 않는다.
그는 땅을 땅으로 여기고 땅을 땅으로 여기고 나서,
땅을 생각하고 땅 가운데 생각하고
땅으로부터 생각하며 ‘땅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며
땅에 대해 즐거워한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그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나는 말한다.
5. 배우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은 물을 물로 여기고 물을 물로 여기고 나서, 물을 생각하고 물 가운데 생각하고 물로부터 생각하며 ‘물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며 물에 대해 환락을 즐긴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그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나는 말한다.
6.~27. 배우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은 불을…, 바람을…, 존재들을…, 신들을…, 창조신을…, 하느님을…, 빛이 흐르는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영광으로 충만한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위대한 경지로 얻은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승리하는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무한한 공간의 세계를…,무한한 의식의 세계를…, 아무 것도 없는 세계를…,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를…, 보여진 것을…, 경험된 것을…, 인식된 것을…, 하나인 것을…, 다양한 것을…, 모든 것을…, 열반을 열반으로 여기고 열반을 열반으로 여기고 나서, 열반을 생각하고 열반 가운데 생각하고 열반으로부터 생각하며 ‘열반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며 열반에 대해 환락을 즐긴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그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나는 말한다.”
28. “수행승들이여, 위없는 안온을 아직 성취하지 못하였어도 위없는 안온을 구하여 배우는 유학(有學)이 있다. 그는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나서,땅을 생각하지 않고 땅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땅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땅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땅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그것을 충분히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고 나는 말한다.
29. 배우는 유학은 물을 물로 곧바로 알고 물을 물로 곧바로 알고 나서, 물을 생각하지 않고 물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물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물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그것을 충분히 알아야하기 때문이다.’고 나는 말한다.
30.~51. 유학(有學)은 불을…, 바람을…, 존재들을…, 신들을…, 창조신을…,
하느님을…, 빛이 흐르는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영광으로 충만한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위대한 경지로 얻은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승리하는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무한한 공간의 세계를…,
무한한 의식의 세계를…, 아무 것도 없는 세계를…,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를…, 보여진 것을…, 들려진 것을…, 경험된 것을…, 인식된 것을…, 하나인 것을…, 다양한 것을…, 모든 것을…, 열반을 열반으로 곧바로 알고 열반을 열반으로 곧바로 알고 나서
, #열반을 생각하지 않고 열반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열반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열반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열반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그것을 충분히 알아야하기 때문이다.’고 나는 말한다.”
52. “수행승들이여, #번뇌를 부수고 수행이 원만하고 할 일을 해 마치고 짐을 내려놓고
#이상을 실현하고 #존재의 속박을 끊고 바르고 원만한 지혜로 해탈한 거룩한 이가 있다
. 그도 또한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나서, 땅을 생각하지 않고
땅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땅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땅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땅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그것을 충분히 알기 때문이다.’고 나는 말한다.
53. 거룩한 이는 물을 물로 곧바로 알고 물을 물로 곧바로 알고 나서, 물을 생각하지 않고 물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물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물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그것을 충분히 알기 때문이다.’고 나는 말한다.
54.~75. 거룩한 이는 불을…, 바람을…, 존재들을…, 신들을…, 창조신을…, 하느님을…, 빛이 흐르는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영광으로 충만한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위대한 경지로 얻은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승리하는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무한한 공간의 세계를…, 무한한 의식의 세계를…, 아무 것도 없는 세계를…,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를…, 보여진 것을…, 들려진 것을…, 경험된 것을…, 인식된 것을…, 하나인 것을…, 다양한 것을…, 모든 것을…, 열반을 열반으로 곧바로 알고 열반을 열반으로 곧바로 알고 나서, 열반을 생각하지 않고 열반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열반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열반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열반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그것을 충분히 알기 때문이다.’고 나는 말한다.”
76. “수행승들이여, 번뇌를 부수고 수행이 원만하고 할 일을 해 마치고 짐을 내려놓고 이상을 실현하고 존재의 속박을 끊고 바르고 원만한 지혜로 해탈한 거룩한 이가 있다. 그도 또한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나서, 땅을 생각하지 않고 땅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땅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땅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땅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탐욕을 부수고 탐욕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77. 거룩한 이는 물을 물로 곧바로 알고 물을 물로 곧바로 알고 나서, 물을 생각하지 않고 물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물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물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탐욕을 부수고 탐욕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78.~99. 거룩한 이는 불을…, 바람을…, 존재들을…, 신들을…, 창조신을…, 하느님을…, 빛이 흐르는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영광으로 충만한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위대한 경지로 얻은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승리하는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무한한 공간의 세계를…, 무한한 의식의 세계를…, 아무 것도 없는 세계를…,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를…, 보여진 것을…, 들려진 것을…, 경험된 것을…, 인식된 것을…, 하나인 것을…, 다양한 것을…, 모든 것을…, 열반을 열반으로 곧바로 알고 열반을 열반으로 곧바로 알고 나서, 열반을 생각하지 않고 열반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열반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열반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열반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탐욕을 부수고 탐욕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100. “수행승들이여, 번뇌를 부수고 수행이 원만하고 할 일을 해 마치고 짐을 내려놓고 이상을 실현하고 존재의 속박을 끊고 바르고 원만한 지혜로 해탈한 거룩한 이가 있다. 그도 또한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나서, 땅을 생각하지 않고 땅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땅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땅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땅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성냄을 부수고 성냄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101. 거룩한 이는 물을 물로 곧바로 알고 물을 물로 곧바로 알고 나서, 물을 생각하지 않고 물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물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물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성냄을 부수고 성냄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102.~123. 거룩한 이는 불을…, 바람을…, 존재들을…, 신들을…, 창조신을…, 하느님을…, 빛이 흐르는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영광으로 충만한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위대한 경지로 얻은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승리하는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무한한 공간의 세계를…, 무한한 의식의 세계를…, 아무 것도 없는 세계를…,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를…, 보여진 것을…, 들려진 것을…, 경험된 것을…, 인식된 것을…, 하나인 것을…, 다양한 것을…, 모든 것을…, 열반을 열반으로 곧바로 알고 열반을 열반으로 곧바로 알고 나서, 열반을 생각하지 않고 열반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열반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열반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열반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성냄을 부수고 성냄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124. “수행승들이여, 번뇌를 부수고 수행이 원만하고 할 일을 해 마치고 짐을 내려놓고 이상을 실현하고 존재의 속박을 끊고 바르고 원만한 지혜로 해탈한 거룩한 이가 있다. 그도 또한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나서, 땅을 생각하지 않고 땅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땅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땅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땅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어리석음을 부수고 어리석음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125. 거룩한 이는 물을 물로 곧바로 알고 물을 물로 곧바로 알고 나서, 물을 생각하지 않고 물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물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물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어리석음을 부수고 어리석음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126.~147. 거룩한 이는 불을…, 바람을…, 존재들을…, 신들을…, 창조신을…, 하느님을…, 빛이 흐르는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영광으로 충만한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위대한 경지로 얻은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승리하는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무한한 공간의 세계를…, 무한한 의식의 세계를…, 아무 것도 없는 세계를…,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를…, 보여진 것을…, 들려진 것을…, 경험된 것을…, 인식된 것을…, 하나인 것을…, 다양한 것을…, 모든 것을…, 열반을 열반으로 곧바로 알고 열반을 열반으로 곧바로 알고 나서, 열반을 생각하지 않고 열반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열반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열반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열반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는 어리석음을 부수고 어리석음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148. “수행승들이여, 이렇게 오신 분, 존귀하신 분,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여래가 있다. 그도 또한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나서, 땅을 생각하지 않고 땅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땅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땅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땅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여래는 그것을 충분히 알기 때문이다.’고 나는 말한다.
149. 여래는 물을 물로 곧바로 알고 물을 물로 곧바로 알고 나서, 물을 생각하지 않고 물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물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물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여래는 그것을 충분히 알기 때문이다.’고 나는 말한다.
150.~171. 여래는 불을…, 바람을…, 존재들을…, 신들을…, 창조신을…, 하느님을…, 빛이 흐르는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영광으로 충만한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위대한 경지로 얻은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승리하는 하느님 나라의 신들을…, 무한한 공간의 세계를…, 무한한 의식의 세계를…, 아무 것도 없는 세계를…,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를…, 보여진 것을…, 들려진 것을…, 경험된 것을…, 인식된 것을…, 하나인 것을…, 다양한 것을…, 모든 것을…, 열반을 열반으로 곧바로 알고 열반을 열반으로 곧바로 알고 나서, 열반을 생각하지 않고 열반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열반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열반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열반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여래는 그것을 충분히 알기 때문이다.’고 나는 말한다.”
172. “수행승들이여, 이렇게 오신 분, 존귀하신 분,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여래가 있다. 그도 또한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땅을 땅으로 곧바로 알고 나서, 땅을 생각하지 않고 땅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땅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땅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땅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환락은 괴로움의 뿌리이다.’라고 곧바로 알고 ‘존재에서 태어남이 생겨나고 뭇 삶의 늙고 죽음이 생겨난다.’라고 알아서, 마침내 수행승들이여,이 세상에서 ‘여래는 모든 갈애를 부수고 사라지게 하고 소멸시키고 버려버리고 보내버림으로써, 위없이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성취했기 때문이다.’고 나는 말한다.
173. 여래는 물을 물로 곧바로 알고 물을 물로 곧바로 알고 나서, 물을 생각하지 않고 물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물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물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환락은 괴로움의 뿌리이다.’라고 곧바로 알고 ‘존재에서 태어남이 생겨나고 뭇 삶의 늙고 죽음이 생겨난다.’라고 알아서, 마침내 수행승들이여, 이 세상에서 ‘여래는 모든 갈애를 부수고 사라지게 하고 소멸시키고 버려버리고 보내버림으로써, 위없이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성취했기 때문이다.’고 나는 말한다.
174.~195. 여래는 불을…, 바람을…, 존재들을…, 신들을…, 창조신을…, 하느님을…, 빛이 흐르는 하느님 나라의 신들(光音天)을…, 영광으로 충만한 하느님 나라의 신들(遍淨天)을…, 위대한 경지로 얻은 하느님 나라의 신들(廣果天)을…, 승리하는 하느님 나라의 신들(勝者天)을…, 무한한 공간의 세계를…, 무한한 의식의 세계를…, 아무 것도 없는 세계를…,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를…, 보여진 것을…, 들려진 것을…, 경험된 것을…, 인식된 것을…, 하나인 것을…, 다양한 것을…, 모든 것을…, 열반을 열반으로 곧바로 알고 열반을 열반으로 곧바로 알고 나서, 열반을 생각하지 않고 열반 가운데 생각하지 않고, 열반으로부터 생각하지 않으며, ‘열반은 내 것이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열반에 대해 환락을 즐기지 않는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환락은 괴로움의 뿌리이다.’라고 곧바로 알고 ‘존재에서 태어남이 생겨나고 뭇 삶의 늙고 죽음이 생겨난다.’라고 알아서, 마침내 수행승들이여, 이 세상에서 ‘여래는 모든 갈애를 부수고 사라지게 하고 소멸시키고 버려버리고 보내버림으로써, 위없이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성취했기 때문이다.’고 나는 말한다.
196.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들 수행승들은 세존께서 하신 말씀에 만족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