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부부 아라한데게 음식 올리고 서원
전생에 부부가 아라한에게 음식을 올리고 서원을 세웠기 때문에
법구경 이야기 3권중 제3권
무념 · 응진 역
2561. 4. 25
제 24장 : @갈애(Tanhá Vagga)
여섯 번째 이야기
* #욱가세나의 과거생 : 서원 속의 농담
오래된 옛날에 사람들이
#깟사빠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할
#황금사리탑을 세우고 있었다.
#베나레스에 사는 귀족의 자식들이
탑에 일하는 일꾼들을 위해
많은 #음식을 수레에 싣고 탑 #공사현장으로 가고 있었다.
그들은 가는 길에 한 #장로가 #탁발하려고 도시로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젊은 여인이 장로를 보고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장로님께서 탁발하려고 성으로 들어오고 있어요.
여기 #수레에 음식은 충분히 있으니
장로님의 발우를 받아서 여러 가지 음식을 올리도록 합시다.”
남편은 장로의 발우를 받아서 여러 가지 맛있는 음식으로
발우를 가득 채워서 장로에게 올렸다.
그리고 남편과 아내는 #서원을 세웠다.
“장로님, 당신께서 보았던 진리를
저희들도 함께 볼 수 있기를 서원합니다.”
장로는 #아라한이었다.
장로는 그들의 서원이 이루어지려는지 알아보려고
#미래를 살펴보고 미소 지었다.
여인은 장로의 미소를 보고 남편에게 말했다.
“
여보, 장로께서 미소 짓는 모습이 마치 배우 같아요.”
“그런 것 같소.”
남편은 아내의 말에 동의하며 수레를 몰고 지나갔다.
이것이 그들이 과거에 지은 행위였다. ( #과거생 이야기 끝)
그들은 정해진 #수명을 살다가 죽어
#천상에 태어났다.
그들은 천상에서 죽어 현재의 부처님 재세시에
여인은 #곡예사의 가정에 태어났고
남자는 부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아내의 말에 동의했기 때문에
곡예사들과 함께 유랑생활을 하였고,
아라한에게 음식을 올리고 서원을 세웠기 때문에
아라한과를 성취하였던 것이다.
곡예사의 딸은 이렇게 생각했다.
‘
남편이 걸어간 길은 내가 가야할 길이다.’
그녀도 출가하여 비구니가 되었고
열심히 정진하여 아라한과를 성취하였다.
득자량 사경 합장